
요즘, 건강한 밥상, 식사가 병을 낫게 한다 등의 문구를 심심치않게 보게 된다. 대부분 채소를 다양하게 먹고, 소식을 하고, 육류를 줄이는 등의 이야기들이 전개된다. 그러는 사이, 단백질은 그저 근손실을 예방하거나 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되는 것에 그치고 만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현재보다 단백질 섭취량을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사는 충분히 하고 있지만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한, 즉 불필요한 영양소를 과잉 섭취하는 '질적' 영양실조에 걸려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것이 모든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한다. 질적 영양실조란 '당질 과잉 + 단백질 부족 + 지방산 부족 + 비타민 부족 + 미네랄 부족' 상태이다. 저자는 분자영양학에 기반하여 단백질와 ..

은 우리가 세금을 얼마를 내야 하고, 또 얼마를 거둬야 하는지를 미주알 고주알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첫느낌은 조세의 역사를 통해 세계사를 공부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가끔씩 현재 우리가 마주한 세금에 대한 비평이 등장하기도 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전세계의 세금제도를 설명하다 보니 정작 해당 설명이 어느 나라의 경우를 가리키는 것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재미있어서 한숨에 다 읽었지만, 나중에 꼼꼼히 하나씩 깊이있게 살을 붙여가며 읽고 싶은 책이다. 현재의 세법은 너무 복잡하고 엉망진창으로 꼬여 있어 탈세의 개념이 애매모호하다. 어느 정도 복잡한 금융 및 재정 상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기소되거나 추징당할 수 있다. 제도적으로 조세권의 남용을 견제하는 불복절차가 있으나 ..

" 나 스스로를 지배하지 못하면 누군가에게 지배당한다." (마키아벨리) 화는 왜 나는걸까? 물론 자극이라는 원인이 있어서겠지만, 많은 경우, 되돌아보면 굳이 화를 낸 것을 후회를 하게 되거나, 화를 내는 것이 상황에 별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 순간은 후련하다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분위기는 험악해지고, 관계는 악화된다. 이젠 화내지 않고도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화를 참는 것이 아니라 화를 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결국 나를 지키는 것이 아닐까. 세네카는 스토아학파의 대표적인 인물로서, 마음과 행복, 화와 용서, 돈과 명예, 노년과 죽음, 인생에 대한 현실적인 명제들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찾으려고 했다. 그의 고찰을 통해 이젠 화로부터 나를 지키자. 그 ..

미분의 개념 미분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곡선의 어느 한 점에서 접선을 그었을 때, 그 접선의 기울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언덕을 오르는 개미를 이용하여 그 개념을 설명하고 있는데, 즉, 언덕을 오를 때 각각의 지점에서 개미가 느끼는 언덕의 경사의 정도인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곡선에 접한 접선의 기울기를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수학자들은 기울기의 수치를 곡선위의 임의의 두점 사이의 변화량을 측정함으로써 기울기를 구하려고 하였고, A점에서 B점으로 무한대로 이동할 때, 마침내 두 점이 합쳐지는 점에서의 접선의 기울기를 구하는 것을 미분식으로 나타내었다. 미분을 나타내는 표기법으로 f'(x)를 쓰는데, 또 다른 표기법으로 dy/dx와 같이 나타내기도 한다. 이것은 라이프니치가 고안한 ..

나는 귀가 얇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다. 이 말을 들을 때마다 강하게 부인하곤 했었다. 하지만 설득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다르게 나타난다. 이 책을 읽고나서 상대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내가 칭찬과 긍정의 멘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칭찬과 긍정적 멘트는 결국 설득의 다른 모습인 것이다. 어찌보면 이것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반적인 성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설득의 모습은 칭찬뿐만이 아니라 폭력적인 모습을 띠기도 하고, 파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세뇌와 최면, 암시에서 시작된 심리 조작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평범한 사람이 테러리스트가 되기도 하고, 사이비종교에 빠져 가족을 등지기도 한다. 이 예를 이 ..

마음의 평정을 얻으려면, 그것을 목적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평정을 얻어야 한다는 집착에서 벗어나야 한다. 무엇보다 편안하게 쉬고, 활기차고 생기 있게 생활하여 지치지 않도록 노력하라. 모든 것, 심지어 과거나 미래의 것에서도 자유로워지는 경지에 이르면, 우리는 모든 혼돈을 평정의 상태로 바꿀 수 있다. 우리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이 이 평정심이다. 성숙한 삶을 위해서는 생체적인 생명뿐 아니라, 우리의 감각과 정신에도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이것이 우둔하고 무감각한 상태에서 벗어나 활기를 되찾고 더 높은 의식의 수준에 이르는 길이다. (p. 211)

습관과 의지력의 지속 차이(p.42) 구 분 주 체 방 법 결 과 습관에 기댈 때 비의식적 자아 반복적인 행동 패턴 자동화 메커니즘에 따라 습관으로 정착 (지속 가능) 의지력에 기댈 때 의식적 자아 고민-결정-다짐-고통-갈등-후회-고민 ... 매번 실행제어 기능의 힘을 빌려 억지로 행동을 일으킴 (지속 불가) 시작보다 지속이 더 특별하다 습관은 목표에 집착하지 않는다 보상 없이도 작동한다면 그것이 습관이다 마법이 시작될 때까지 반복하라 "우리는 우리가 반복적으로 행하는 그 무엇이다. 따라서 탁월함이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삶에 홍수가 덮치면 정말 중요한 것만 남게 된다

나는 내 생각이 아니다 당신은 당신의 생각이 아니다. 당신 머릿속에 있는 것이 당신을 규정하는 게 아니다. '당신이 뭘 하는가'가 당신을 규정한다. 당신의 행동 말이다. (p. 136) 맞는 말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만가지 생각을 한다. 생각만으로 만리장성을 쌓을수도 있다. 내가 아무리 마더 테레사같은 생각을 한다해도 마더 테레사가 되는 것이 아니고, 길을 가다 마주친 노숙인을 보며 마음이 아프다고 생각해도 노숙자에겐 당신이 그저 지나가는 행인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오늘이 최고의 날인 걱처럼 느낄 필요는 없다. 그저 그런 것처럼 행동하면 된다. 물론 올바른 기분이나 마음가짐을 가진다고 해서 나쁠 것은 전혀 없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완벽한 기분이 되기를 기다린다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할 것이다. "..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니라 지속이다 버리고 싶은 습관은 진입장벽을 높인다 피스타치오는 하나하나 딱딱한 껍질을 벗기는 것이 귀찮기때문에 다른 견과에 비해 그나마 좀 덜 먹게 된다. 이것을 나는 '피스타치오 이론'이라고 부른다. 버리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이런 피스타치도의 껍질처럼 이용할 것이 없는지 찾아보고, 일단 진입장벽을 높여야 한다. 나는 SNS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해두면 나도 모르게 자꾸 보게 되므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웹브라우저로 본다. 그리고 다 보고 나면 매번 로그아웃을 한다. 이렇게 해두면 보고 싶을 때마다 다시 로그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패스워드 입력과 2단계 인증을 하다 보면 SNS를 보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기도 한다. 이러한 물리적인 구속은 상당히 효과적이었..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결과를 간단히 말해서 늘 하는 일상적인 생각과 느낌이 그 똑같은 존재 상태를 지속시킨다. 그 상태는 똑같은 행동을 유발하고 똑같은 현실을 창조한다. 현실의 어떤 면을 바꾸고 싶다면,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해야 한다. 즉 경험에 대한 반응이 바뀌어야 한다. 새로운 누군가가 되어야 한다. 새로운 마음 상태를 만들어내야 한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결과를 관찰해야 한다. 양자 물리학의 관점에서 보자면 우리는 관찰자로서 다른 존재 상태를 창조해야 하고 새로운 전자기 서명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전자기적 잠재성으로만 존재하는 양자장 내 잠재적 현실과 연결될 수 있다. 난의 존재 상태 또는 내가 내보내는 신호와 양자장 내의 전자기적 잠재성이 연결되면 내가 그 잠재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