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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

요즘, 건강한 밥상, 식사가 병을 낫게 한다 등의 문구를 심심치않게 보게 된다. 대부분 채소를 다양하게 먹고, 소식을 하고, 육류를 줄이는 등의 이야기들이 전개된다.

 

그러는 사이, 단백질은 그저 근손실을 예방하거나 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되는 것에 그치고 만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현재보다 단백질 섭취량을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사는 충분히 하고 있지만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한, 즉 불필요한 영양소를 과잉 섭취하는 '질적' 영양실조에 걸려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것이 모든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한다. 

 

질적 영양실조란
'당질 과잉 + 단백질 부족 + 지방산 부족 + 비타민 부족 + 미네랄 부족' 상태이다. 

 

저자는 분자영양학에 기반하여 단백질와 비타민 미네랄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바른 단백질 섭취 방법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 1kg당 단백질 1g을 섭취해야 한다. 이것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의 최소량이다. 성장기 청소년, 임산부, 수유기 여성은 체중 1kg당 단백질 1.5g정도는 반드시 섭취해야 하며,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섭취량은 체중 1kg당 단백질 2g을 섭취해야 한다. (p.32)

 

단백질 함유량

 

프로틴 스코어를 바탕으로 단백질 함유량을 환산하면 달걀 3개에는 단백질 20g이 들어 있으며 소고기 200g에는 단백질 30g이 포함되어 있다. 체중 50kg 여성은 최소 달걀 3개와 소고기 200g의 양을 섭취해야 하고, 체중 65kg 남성은 달걀 3개와 소고기 300g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의 최소량이다. 

 

만약 자신이 단백질을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다면 프로틴으로 보충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단백질은 과잉이 되더라고 일정량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몸 밖으로 배출된다고 하니, 속이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랫동안 단백질 섭취가 부족했던 사람은 단백질을 소화, 흡수하지 못해서, 속이 불편해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2~3개월 정도 꾸준히 단백질을 섭취하면 단백질 소화, 흡수 능력이 향상되어 단백질 섭취량이 늘어난다. 내 경험으로도, 원래 우유를 잘 안 마시는 습관이라, 우유를 오랫만에 마시면 배가 부글거렸었다. 하지만 최근에 커피 마실 때 우유를 넣어서 마시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자주 마셔서 그런지 언제부턴가 우유 섭취가 편안해졌다. 

 

시중에 출시된 프로틴 단백질의 섭취

 

저자는 식사를 통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기가 어려운 경우, 시중에서 판매되는 프로틴 파우더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프로틴 20g(60cc)를 1일 2회 섭취하면 좋다고 한다. 이 경우, 복용하는 약의 효과가 좋아지고, 프로틴을 섭취함으로써 철분의 흡수가 용이해져 철분부족으로 인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의 효과도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프로틴은 '웨이프로틴(유청 단백질)'을 선택하라

 

저자는 콩을 원료로 하는 소이프로틴(대두 단백질)보다 웨이프로틴(유청 단백질)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한다. 

 

웨이프로틴은 크게 WPC(농축 유청 단백질)와 WPI(분리 유청 단백질)로 나뉜다. WPC에는 유당이 들어 있고, WPI에는 유당이 완전히 제거되어 있다. 

 

참고로 저자가 주로 섭취하는 웨이프로틴은 다음과 같다. 

 

  • 파인랩(WPI) : 아마존에서 구매 가능
  • 비레전드(WPC): 비레전드 전용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
  • 다이마타이즈(WPI): 아이허브에서 구매 가능

 

BUN수치가 10이하이면 초고도 단백질 부족이다

 

신장병 검사를 할 때나 일반 건강검진에서는 신장 기능을 진단하기 위해 BUN을 측정한다. BUN(혈중 요소 질소)은 혈중 요소에 포함된 질소 성분을 측정한 것으로서 체내의 질소량, 즉 단백질량을 나타낸다. 

 

신장 기능 장애가 있는 고량자는 BUN 수치와 크레아티닌(근육에서 생성된 노폐물. 소변으로 대부분 배설되므로 신장 기능 검사에 이용된다) 수치가 모두 증가한다. 신장 기능 장애가 없는 사람에게는 BUN이 체내에 단백질이 충분한지 알 수 있는 지표가 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프로틴을 소화, 흡수할 수 없으므로 속이 불편하고 트림이 나온다. 이 경우 처음에는 프로틴 5g(15cc)을 1일 3회 섭취하고 꾸준히 양을 늘리면, 대개 3개월 정도에 프로틴 규정량을 섭취할 수 있다.

(p. 47)

 

BUN수치가 20 이상이 되면 단기적으로는 단백질 부족이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신장병 환자에게 단백질 제한이 능사일까

 

 

신장은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혈관 벽의 콜라겐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비타민C 섭취가 필요하다. 혈액 순환을 좋게 하려면 비타민E와 나이아신 섭취도 필요하다. 

 

미쓰이시 박사도 신장병 환자에게 고단백 식사와 비타민C 10g을 매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호퍼 박사의 저서에는 '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환자가 나이아신 3g을 섭취했더니 완치되었다'는 사례가 실려 있다. (p.51)

 

이 외에도 프로틴 섭취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들은 아래와 같이 다양하다. (pp.54~55)

 

  • 우울증, 공황장애를 비롯한 모든 질병의 회복이 빨라진다.
  • 섭식 장애에 특히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아침에 쉽게 눈이 떠지고 피로를 덜 느낀다.
  • 어지럼증이 사라진다.
  • 손톱이 건강해지고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른다.
  • 피부가 좋아지고 화장이 잘 받는다
  • 단 음식이 생각나지 않는다.
  •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고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 허리가 가늘어진다. 
  • 날씨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다. 
  • 더위를 타지 않게 된다.
  • 위장 상태가 좋아지고 건강해진다. 
  • 면역력이 높아져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이겨 낼 수 있다. 
  • 손발이 차고 저린 증상이 호전된다. 
  • 혈압이 정상 범위로 떨어진다.
  • 당뇨병이 낫는다.
  • 체내 염증이 줄어들어 류마티스 관절염이 회복된다. 
  • 갑상샘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 암에 대한 저항력이 향상된다. 
  • 상처나 수술 부위의 회복이 빨라진다. 
  • 빈혈이 사라진다. 
  • 동맥경화증이 개선된다
  • 뇌졸중, 관상 동맥 질환을 예방한다. 
  • 두뇌 회전이 빨라지고 집중력이 향상된다.
  • 어린이의 지능 발달에 도움을 준다. 
  • 치매의 진행속도를 늦춘다. 
  • 수명이 늘어난다. 
  • 약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다. 
  • 메가비타민 요법을 시작할 수 있고 비타민의 효과가 나타난다. 

 

 


 

건강한 밥상, 병을 치유하는 밥상은 다름아닌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밥상이다. 무엇이 메인이고 무엇이 밑반찬이 아닌, 밥상위의 모든 채소와 고기, 반찬들이 제각각 역할을 하고, 적정량을 식사후, 모든 그릇이 비워져 있는 그런 식사가 바로 건강밥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나는 주변의 노부부가 건강밥상을 해드신 이후로, 당뇨약을 안드시게 되는 것을 보았다. 그분들의 밥상은 소박한 편이었다. 아침과 저녁마다 생선구이가 있고, 두부나 계란전 외에 삼삼한 양파와 오이피클 등 각종 채소, 무우된장국, 잡곡밥이 전부였다. 반찬으로 치면 7첩반상 정도 될 것이다. 대신 그분들은 천천히 모든 그릇들을 다 비우셨다. 그분들은 원래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셨었지만 집으로 돌아와 건강밥상을 드신 후로, 두분 모두 천천히 걸어다니고, 직접 화장실을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평생 당뇨약을 드셔야 될 줄 알았던 분들이 식사 덕분에 당뇨약을 끊을 수 있었다는 것은 밥상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은 우리의 실천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