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is morning I made it. This is just beginning but I'm already excited. After I got up at 5, I just sit still for a while like I was doing meditation. Still I don't have any strong resolution to do something in early morning so, I just opened an English book in front of me and started to write after the book with my fountain pen. While I was writing along, a few phrases caught my attention. It w..
The first day of Miracle morning... It ended up with failure. As a usual morning, the alarm went off at 5 o'clock but I killed the alarm, falling asleep until 6:30 am. I asked myself why I failed. Maybe I went to bed too early yesterday so, I got up at around 3 am. However, I thought it was too early and decided to sleep more. That was my mistake. I should have gotten up at 3 am. Here is my plan..

드디어 내일부터 40일 미라클 모닝을 시작한다. 언젠가 해야지 하고 못 해왔던 일들이 많다. 계속 미루다간 영영 못한다. 도돌이표 인생에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다. 생각만 하는 것은 아무 도움이 안된다. 40일은 기록을 남기는 상징적인 기간이고 그 후에도 계속 해나갈 작정이다. 일단 습관을 만들기 위해 40일을 작정하고 해보기로 한다. 일단 해야 할 것을 먼저 정리해 보면, 1) 운동- 공원 1바퀴 돌기 2) 요리 - 웰빙형 요리 1가지씩 만들기 3) 영어- 영어 원서 읽고 간단히 정리하기, 영어표현 다듬기, 영어로 블로그 쓰기 4) 그림 - 간단한 그림 1가지 그리기, 현재 보관중인 대형 캔버스 2개 그림 그려서 선물하기. 5) 재봉틀 - 1가지씩 만들어보기 6) 명상- 매일 명상하며 자신과 주변을 돌..

40일 도파민 단식을 마친다. 오늘 저녁에 공교롭게도 어머니가 선물로 받아온 맛집 버터와플을 먹어보라며 줘서 차마 거부를 못하고, 단식을 마치는 축하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다. 또 어머니의 오랜 통증이었던 대상포진이 없어진 것 같다고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재미있게도 어머니는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로 없어진 것 같다고 하신다. 우연의 일치이긴 하지만 어찌보면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하필 40일을 마치는 이 날에 뭔가 축하를 해주는 기분이랄까... 40일 도파민 단식이라는 영상을 유투브에서 보게 된 것도 우연이 아니고, 뭔가 나를 이끄는 힘이 있는 건가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나는 가끔씩 이런 생각이 드는 때가 몇 번 있었다. 정말 엉뚱한 소리이긴 하지만. 사실 도파민을 단식하는..

생각해보니 평생 살아오면서, 시험이 있거나 뭔가 준비해야 하는 일이 있을 때, 항상 스스로 만족할 정도로 준비를 해보지 못한 것 같다. 시간이 모자라거나 어떤 상황이 있게 마련이지만, 왜 난 늘 준비를 충분히 했다는 경험을 하지 못했을까? 감정콘트롤에 서툴렀던 것이 아닐까? 그날 그날의 기분에 따라 움직이려하고, 날씨에도 영향을 받고,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받고...좋게 보면 공감능력이 좋은 것이지만, 감정이 풍부하다는 것이 뭔가를 집중하는 데에는 걸림돌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 그 외에도, '단련', '끈기'가 부족한 것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예를 들면, 책을 읽는 것은 밤새워도 할 수 있지만, 내가 싫어하는 것을 하는 것이나 힘든 것은 유난히 끈기가 부족한 것 같다. 특히, 운동을 할 때, 나는..

드디어 도파민금식을 한 지 38일째다. 늘 그렇듯이, 하루 하루 해나가다 보니 이렇게 목표한 40일이 거의 다 되었다. 앞으로도 어떤 목표를 잡든지 멀리 내다보니 말고, 오늘 하루에 집중하면 될 것 같다. 힘들어도 오늘 하루만 버틴다는 생각으로. 글을 매일 쓰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다. 일단 글을 쓸 거리가 부족하다는 것. 매일 무엇을 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적는 것은 너무 보고서적인 것 같다. 이것보단 한 가지를 정해서 깊이 있게 쓰는 것이 좋은데, 매일 그것을 정해서 쓰는 것이 쉽지는 않다. 가끔은 피곤해서 그냥 안쓰고 싶은 유혹도 생긴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다. 허리도 아프고 피곤하다. 그래도 어제부터 조금씩 명상을 시작했다. 명상일기는 이 도파민금식이 끝나면 쓰기 시작할 예정이다. 아직..

도파민금식하면서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접하게 된 마음공부의 주된 키워드는 명상이다. 여러가지 깨달음의 내용이 있겠지만 공통적인 것은 명상을 하라는 것이다. 명상을 통해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관찰하고 놓아준다. 도파민금식을 하게 된 계기는 뭔지 모르게 어수선한 마음을 정리하고 나의 의식을 보다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쪽으로 끌어올리고 싶다는 것이었다. 지금 이대로는 안되겠고 뭔가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있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40일을 다 채워가면서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림을 느낀다. 바로 명상이다. 그동안 기도나 짧은 명상은 해봤었지만, 생각을 하는 수준의 명상이었고, 그저 생각을 골똘히 하는 것이 명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명상을 오래 해 온 경험자들은 명상은 생각..

비가 오고 있다. 후두둑. 후두둑. 집안에서 빗소리를 듣는 것은 안정감을 준다. 빗소리를 듣는 것은 좋지만 이 밤에 비를 계속 맞고 있어야만 한다면 어떨까. 어느 영화에선가 공산주의 러시아 치하에서 감옥에 갇혀있는 두 음악가 부부가 추운 겨울날 떨어지는 눈을 맞으며 손짓만으로 바이올린을 켜는 장면이 떠오른다. 그들이 그 때 연주한 음악은 내가 지금 느끼는 빗소리의 낭만과는 많이 달랐으리라. 삶의 환경이 치열할 수록 그 환경을 극복하고 피어나는 예술혼은 더욱 깊은 울림이 있다. 어떤 이에겐 비는 근심거리일 수 있다. 계속해서 조심하라고 재난문자를 날리는 그 마음은 자연 앞에 우리는 속수무책일 수 있다는 경고를 날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것을 보면 우리의 삶도 극단의 삶으로 치우치면 아름다움을 벗어난 위험이..

오늘도 청소하고 빨래하고 쓰레기버리고 영상 좀 보고...그렇게 주일 하루가 지나갔다. 며칠 있으면 태풍이 온다고 한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유난히 비가 많이 오는 것 같다. 올 한해 내 인생에도 비바람이 많이 불었다. 기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쉽지 않은 것이, 삶이란게 여러 사람과 얽혀 사는 것이다보니 누구 하나가 아프면 나도 같이 아프고, 누군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도 같이 힘들게 된다. 함께 가족을 이루어 살아가고, 혹은 직장에서 일을 해도, 서로 엇박자로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면 그 집단이나 기업의 구성원들은 늘 에너지가 소진되고 번아웃되는 경험을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축구를 할 때, 서로 한 팀이 되어 움직이지 못하고, 각자가 최선을 다해서 개별플레이를 한다면 아무리 열심..

어머니가 아산병원에 다녀온 이후로, 별로 안 좋은 폐사진때문에 며칠간 걱정도 하시고 심기가 편치 않으시더니 오늘부터 조금씩 생기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 오늘은 마음도 한결 편안해 보이신다. 나 역시 뭘 먹어야 어머니 폐가 좋아지려나 신경을 쓰다 보니 마음이 늘 긴장상태였는데, 지금은 괜챦다는 생각이 들고, 건강도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어머니가 마음챙김을 좀 더 신경쓰신다고 해서 안심이 된다. 그동안 안나가시던 성당도 다시 나가보신다고 한다. 몸이 아픈데 마음을 평안히 갖기가 쉽지 않겠지만, 마음의 병이 몸이 병으로 이어진다고 하니 마음을 늘 살펴볼 일이다. 세상은 늘 동전의 양면과 같이 양면성을 갖고 있다. 양극이 있으면 음극이 있고,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고, 왼쪽이 있으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