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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365

Day 40

M.Rose 2021. 9. 17. 22:56

 

40일 도파민 단식을 마친다. 오늘 저녁에 공교롭게도 어머니가 선물로 받아온 맛집 버터와플을 먹어보라며 줘서 차마 거부를 못하고, 단식을 마치는 축하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다. 또 어머니의 오랜 통증이었던 대상포진이 없어진 것 같다고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재미있게도 어머니는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로 없어진 것 같다고 하신다. 우연의 일치이긴 하지만 어찌보면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하필 40일을 마치는 이 날에 뭔가 축하를 해주는 기분이랄까... 40일 도파민 단식이라는 영상을 유투브에서 보게 된 것도 우연이 아니고, 뭔가 나를 이끄는 힘이 있는 건가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나는 가끔씩 이런 생각이 드는 때가 몇 번 있었다. 정말 엉뚱한 소리이긴 하지만. 

 

사실 도파민을 단식하는 것, 커피나 단음식, 자극적인 음식들을 피하는 것은 나에게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것은 아마 더 큰 도전을 하기위한 준비운동이라고 할까... 그럼 이제 뭘 또 해볼까?  나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끈기를 갖는 것이다. 운동할 때, 지구력이 약한 편이다. 일찍 일어나는 것도 여전히 어렵다. 이 부분이 내가 가장 보강해야 할 부분이다. '단련' (Discipline)

 

내일부터 미라클 모닝 40일을 해보기로 한다. 일단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는 시간과 명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체크포인트이다. 미라클 모닝 40일이 끝난 후 어떤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 지 기대가 된다. 물론 덤으로 얻는 시간과 건강은 당연한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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