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처분에서 '기타'로 처분하는 경우는, 사외유출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귀속자에 대한 납세의무도 유발되지 않고,결산서상 자산, 부채가 왜곡되지 않았기 때문에 차기 이후에 반대의 세무조정도 유발되지 않는다. 자기주식처분이익을 로 처분하는 이유자기주식처분이익은 회계상으론 자본잉여금에 속하여 수익이 아니므로 익금이 아니지만 법인세법상으로 익금에 해당한다. 이 금액은 사외유출되지 않았으므로 본래 로 처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회사는 이를 기타자본잉여금으로 계상하여 결산서상 자본을 증가시켰기 때문에 결산서상 자본은 이미 적정하며, 따라서 추가적으로 세무회계상 자본을 증가시켜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로 처분하는 것이다. 즉시상각의제감가상각자산의 취득가액 또는 자본적 지출을 결산상 비용처리한..

우리나라 법인세 세율은 과세표준액에 따라 달라진다. 2억원까지는 9%,2억원 초과분은 19%,200억원 초과분은 21%,3천억원 초과분은 24%이다. 그럼 연매출액 1000억원인 중소기업이면200억원 초과분 800억원의 21%로 해서 168억원인가?NOPE!엄밀히 말하면 법인세는 매출액에서 바로 구하는 것이 아니라,먼저 당기순이익을 구하고세법상 손금 또는 익금에 산입해야할 금액을 조정한 후에거기서 이월결손금이나 비과세소득, 소득공제액을 제하고 남은 금액에 세율을 곱해주는 것이다. 즉, 매출액1000억에 당기순이익이 50억이면2억 × 9% + 48억 × 19% = 9억3천만원 이다. 결국 우리나라 법인세는 20%정도로 보면 되겠다. 물론 여러가지 세제혜택들이 있겠지. 여기서 결산 후 세법상 조정을..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앞으로 3개월이 당락을 결정한다. 중간에 여러가지 몰입을 방해하는 일들이 생겨날 수 있지만 불평을 한다고 나아질 것도 없고, 결과는 오로지 내가 져야 할 몫이다. 시험에 합격한다고 내 인생이 크게 달라지지도 않겠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삶에 대한 나의 최소한의 예의이고, 삶이 내놓는 카드에 내가 내밀 수 있는 카드이다. 올해 세법학 인강을 들을 기회가 올 지는 모르겠지만, 괜챦은 교수님을 또 찾았다. 한 분만 듣는 것보단 비교해서 들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혼자 말문제를 준비하려니 너무 느린 것 같아, 기존에 나와 있는 교재를 몇 권 주문했다. 어떻게든 범위를 좁혀야하는데 아직도 구슬은 꿰어지는 느낌이 안오고 제각각이다. 잊지말자. 마찰을 일으켜 불꽃을 일으키..

대형사고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무겁다.사고 1분쯤 전에 새떼에 대한 주의메시지를 비행기에게 주었다고 하는데, 보통 이런 메시지를 받으면 어떻게 대처하라는 메뉴얼은 있는걸까?단순히 bird crash만으로 비행기가 추락하진 않는다고 하는데...만약 1차 충격을 피하기 위해 고안된, 2차, 3차의 대안들이 잘 작동을 했더라면?특별기라 사전검사가 충분히 안 이루어졌나?활주로가 짧아서 동체착륙시도는 무모했다고 하는데...만약 활주로를 더 길게 만들었다면? 혹자는 무안공항이 선거용으로 무리하여 만들어졌다고 하는데...비행기사고는 일단 나면 막을 수 없다는 말만 하지 말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적절한 예방을 할 수 있다. 제발 운이 나빠서 그냥 그런 사고가 났다는 생각만 하지..

오늘도 늦잠을 잤다. 오겜2를 우연히 보게되어서다. 오겜2에 대한 비평이 다양하다. 굳이 아쉬운 점을 적는다면 마지막에 총으로 싸우는 장면이다. 총을 너무 헐리우드 장면처럼 우수수 쏘아대는 것은 한국인상황과는 좀 동떨어져 보였다. 오히려 3D직종이나 독특한 직업군을 발굴해서 탈출시도를 아날로그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려보면 어땠을까하는 마음이 든다. 그러면 좀더 서민적이고 한국적이지 않았을까...모든 대치장면에서 결국 총이 등장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든다. 낮잠도 30분 정도 잔 것 같다. 그래도 10시간을 채우긴 했지만 아쉬운 하루였다. 세법개론 말문제 기출을 1회분도 다 보질 못했으니. 내일도 세법개론 기출을 더 봐야한다. 계산문제도 좀 풀어봐야겠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니 밤이 늦어도 졸리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