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라보는 괴테의 여덟 가지 사색법

<사색이 자본이다>

1. 최고의 그림을 자주 감상하라.

 

괴테는 최고의 그림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어떻게라도 수소문해서 반드시 자신의 눈으로 감상할 정도로 그림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었다. 한 대기업의 임원도 새로운 기획을 구상하거나 막힌 문제가 생기면 버릇처럼 미술관에 가서 문제가 풀릴 때까지 그림을 감상한다. 놀라운 것은 대개 2~3시간 정도가 지나면 그가 고민했던 문제들이 풀린다는 사실이다.

 

2. 생각을 기록하라.

 

괴테는 자신의 생각을 적는 습관을 죽는 날까지 멈추지 않았다. 그는 목숨을 걸고 메모했다. 그리고 꼭 날짜를 기록해두었다. 날짜를 적는 순간 일기가 된다. 그는 이렇게 메모를 하며 평생 일기를 쓴 셈이다.

 

3. 세상의 모든 것을 차분히 관찰하라.

 

최고의 작품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일단 최악의 작품을 가려내는 눈이 필요하다. 괴테는 그러한 눈을 기르기 위해 나쁜 작품을 만났을 때도 자리를 뜨지 말고 끝까지 감상하라고 충고한다. 괴테는 "뛰어난 사람들은 즉석에서 무엇을 해내거나 금방 일을 처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어떤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여유를 가지고 그 문제를 깊게 통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런 이유로 뛰어난 사람들은 상대방을 초조하게 만들기도 한다.

 

4. 나이가 나를 떠나게 하라.

 

아이들은 하나의 일을 시작하면, 오직 그것에만 정신을 집중한다. 수만 번 넘어진 후에 비로소 걷는 법을 터득하듯 한번 시작한 일은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괴테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최고의 능력을 갖고 싶다면, 나이가 나를 떠나게 하라!"고 강조했다. 세월이 흘러 주름이 생겨도, 언제나 어린아이의 가슴으로 살아야 한다.

 

5. 무엇이든 긍정하라.

 

불합리한 일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선한 마음으로 개선하도록 행동해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면 세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6. 언제나 의문하라.

 

천부적인 재능이 없는 사람에게 최고의 무기는 통찰력이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최고의 통찰력을 가지게 된다면 더욱 완벽한 사색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

 

7. 뜨겁게 산책하라.

 

괴테는 서재에 수많은 책을 가지고 있었지만, 진짜 책은 집 안의 서재가 아니라 집 밖에 있다고 생각했다. 집 안의 서재에 있는 책은 누군가의 생각과 정보를 모아놓은 것이고, 진짜 책은 세상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인간은 머리가 아니라 발로 생각할 때, 더욱 세심학 깊은 사색을 할 수 있다. 탈레스가 과도하게 사색에 빠져 걷다가 우물 바닥에 추락했던 것처럼, 아주 뜨거운 마음으로 산책해야 한다. 그런 일상이 반복되면, 수많은 영감이 당신 머리 위로 떨어질 것이다.

 

8. 그리고 실행하라.

 

어떤 방식으로 사색을 하든 마무리는 실천이다. 아무리 좋은 것을 사색해도, 움직이지 않으면 어떤 결과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괴테가 가장 강조한 인생읜 덕목은 실천이다. 다음은 괴테가 전하는 실천에 관한 명언들이다.

1) 꿈이 있다면 작은 일이라도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하는 용기 속에 당신의 능력과 기적이 모두 들어 있다.

2) 스스로 할 수 있거나 꿈꾸는 일이 있거든 당장 추진해라. 대담한 속에는 재능과 힘과 신비함이 모두 깃들어 있다.

3) 그대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아니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라도 상관없다. 그런 것이 있다면 바로 시작하라. 용기 소에는 그 일을 능히 이루도록 만들어주는 천재성과 힘 그리고 마법이 모두 숨겨져 있다.

4) 실행이 마술이다

5) 모든 일은 쉬워지기 전에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