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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고 깔끔한 집으로 유지하려고 나름 청소도 열심히 하는 편이고 정리정돈도 수시로 하는 편인데, 청소와 정리정돈은 원샷에 끝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매일매일 밥먹는 습관처럼 해야하는 것으로 여기는 게 맞는 것 같다. 하긴 사람의 몸도 규칙적으로 다듬고 씻어주지 않으면 금새 꾀죄죄함을 입게 마련이듯이.
책제목이 그럴 듯하여 읽어보었다. 단순한 내용이지만 다 맞는 말이다. 사소한 규칙들을 지키면 훨씬 깨끗한 집을 유지할 수 있다.
청소 안 하는 집의 90%는 바닥이 지저분하다.
이 소제목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다. 사실 여러 집들을 방문해보면 바닥이 반들반들한 집이 있고, 어떤 집은 무심결에 바닥의 머리카락들이 보이고, 앉은 주변에 이러저러 먼지가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앉은 주변이 일단 깨끗하면 불쾌한 기분이 들지 않는다.
바닥이 깨끗하려면 이 책의 제목처럼 바닥에 뭔가를 두지 않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바닥에 물건들이 있으면 청소기를 돌리거나 걸레로 닦기가 힘들어진다. 집이 늘 정돈되어 있으면 정리와 청소는 식은 죽 먹기다.
이 책의 저자가 제시하는 규칙들을 한번 참고해보자. 청소가 쉬워질 것 같다.
절대 하지 않는 정리 규칙 - 기본편
- 물건을 절대 바닥에 두지 않는다
- 주방에는 물건을 두지 않는다
- 책상과 선반 위에는 아무거나 두지 않는다
- 충동적으로 청소를 벌이지 않는다
- 물건은 늘리지 않는다
- 대량구매는 하지 않는다
- 과하게 줄이지 않는다
- 집안일은 생각하면서 하지 않는다
- 24시간 이상 물건을 방치하지 않는다
- 연말 대청소는 하지 않는다
-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절대 하지 않는 정리 규칙 - 장소편
- 무조건 책장에 놓지 않는다
- 꽉꽉 채워 넣지 않는다
- 간직하고 싶은 책은 오히려 집에 두지 않는다
- 분야별로 나누지 않는다
- 비슷한 옷은 되도록 사지 않는다
- 활용도가 떨어지는 옷은 사지 않는다
- '언젠간 입겠지'는 입지 않는다
- 옷장은 가득 채우지 않는다
- 싸다는 이유로 옷을 사지 않는다
- 종이류는 즉흥적으로 정리하지 않는다
절대 하지 않는 수납의 규칙
- '정리를 위한 수납용품'은 사지 않는다
-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지 않는다
- 찬장 칸은 무작정 늘리지 않는다
- 벗은 옷을 그대로 두지 않는다
- 필수품을 흘리고 다니게 두지 않는다
- 책상 위헤 서류를 쌓아두지 않는다
- 종이류는 마냥 쟁여두지 않는다
- 아이 방 수납은 세세히 나누지 않는다
- 보관 장소를 마음대로 정하지 않는다
- 높은 곳에 두지 않는다
절대 하지 않는 청소의 규칙
- 마른걸레로 닦지 않는다
- 청소기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 청소는 빼먹지 않는다
- 거실에는 물건을 두지 않는다
- 거실에 물건을 방치하지 않는다
- 식기 건조대와 보조 선반은 쓰지 않는다
- 더럽고 냄새난다는 이유로 청소하지 않는다
'최소한의 생활'의 규칙
- 물건을 줄인다
- 작은 것으로 고른다
- 집안일은 즐거워야 한다
- 마음이 편한 집은 색이 과하지 않다
- '그냥 갖고 싶으니까'물건을 사지 않는다
- 생활의 변화에 물건을 맞춘다
- 가끔은 내 욕심을 억누른다
- 온 가족이 쓰기 편한 참여형 수납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이것들 중 바로 적용하고 싶은 팁은 식기건조대와 보조선반은 쓰지 않는 것이다. 식기건조대 대신 극세사 행주를 사용하고 씻은 그릇을 엎어서 말린 후 바로 수납하는 습관은 깨끗한 주방을 느끼게 해주는 데에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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