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고혈압 오해를 벗다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의 원인 즉, 세포에 산소가 부족해지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번째는 동맥경화로 혈관이 좁아진 경우,

두번째는 고지혈증과 당뇨로 인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진 경우,

세번째는 코골이와 신부전증으로 인해 혈액이 탁해진 경우이다. 

 

혈압약 부작용

 

혈압약이 혈압을 강제로 낮추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심장으로 가는 칼슘 통로를 차단하여 심장이 힘을 쓰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심장이 힘을 쓰지 못하게 하므로 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발기부전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난다. 

 

둘째, 혈관으로 가는 칼슘 통로를 차단해서 혈관의 수축력을 약화하여 혈관 내에 압력이 미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혈관은 탄력을 잃고 자궁 수축력 약화로 인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셋째, 강제 이뇨를 통해 혈관 내의 물을 과도하게 배출시켜 혈압을 낮추는 방법이 있다. 강제 이뇨로 인해 몸속에 물이 부족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체내에 물이 부족하면 산소와 영양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으며 탈수로 인한 각종 부작용이 따른다. 

 

혈압약의 더 큰 위험은 암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의 크리스토퍼 리 교수가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바로는 유방암에 걸린 여성 1,027명,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여성 85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유방암 환자에게 있어서 칼슘길항제(심장으로 가는 칼슘을 차단하는 혈압약)를 먹은 경우 유방암은 2,4배, 소엽유방암은 2,6배 더 발병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일본의 다수 의사들(마라, 로쿠로, 아따나베 아끼라 외)도 혈압약을 복용할 경우 암 발생률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수명도 훨씬 짧았다고 밝혔다. 핀란드에서 15년간 누적 사망자 수를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적극적으로 혈압약을 복용하는 쪽이 복용하지 않는 쪽보다 사망자의 수가 압도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심장병에 의한 사망자 수가 높았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혈압약이) 심장으로 가는 칼슘을 차단하여 심장이 힘을 쓸 수 없게 하므로 (뇌)세포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힘이 약해진 상태에서 심장이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심장병에 의한 사망자 수가 많았다. 그 결과 혈압약을 복용하는 쪽이 복용하지 않는 쪽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것이다. 

혈관이 압력을 낮추려다 정작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암을 비롯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이처럼 혈압약은 고혈압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다. 

 

소금은 혈압을 정상화한다

 

첫째, 혈액을 맑게 하여 혈압을 낮춘다.

소금을 먹으면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으므로 혈액을 맑게 한다. 혈액이 맑아지면 혈류가 개선되어 세포에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고 결국 혈압이 정상화된다.

 

둘째, 지방을 배출하여 혈압을 낮춘다. 

소금은 지방과 단백질을 흡착, 운반, 배출하는 기능이 있다. 소금을 충분히 먹으면 지방을 축적하지 않고 배출하므로 혈액의 점도가 낮아져서 혈압이 낮아진다. 

 

셋째, 활성산소를 줄여 혈압을 낮춘다. 

활성산소는 과산화지질을 만들고 과산화지질은 혈관 벽에 달라붙어서 혈관을 좁게 만든다. 그로 인해 세포에 산소가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해 혈압이 높아진다. 

 

반면에 소금은 중금속을 흡착하여 소변이나 땀으로 내보내므로 활성산소의 발생을 줄인다. 활성산소가 줄어들면 지방세포의 산화를 막아 혈류가 개선되고 심장이 큰 힘을 가하지 않아도 세포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되므로 혈압은 정상화된다.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는 뇌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뇌출혈은 혈압이 높아져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소금이나 물 때문이 아니고 뇌세포에 '산소'가 부족한 것이 본질이다. 소금을 섭취하면 물을 더 섭취하므로 혈액이 맑아져 오히려 혈압 상승 요인이 줄어든다. 뇌혈관이 터지는 경우나 뇌혈관이 막혀 위험한 것은 다 같이 산소가 부족해져서 발생하는 문제이지 물이나 소금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