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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오해를 풀면 건강이 보인다

 

소금의 인체 기능

 

체액을 구성한다

 

인체는 70%의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액의 0.9%는 염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체내에 들어 있는 소금의 양은 곧 인체 내 물의 양을 결정한다. 만약 물이 중요하다고 해서 체내에 소금이 부족한 상태에서 많은 양의 물만 섭취하면 인체는 체액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물을 신속하게 몸 밖으로 내보내서 결국 탈수 상태가 된다. 탈수 상태가 되면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므로 세포는 기아 상태가 되며 암은 물론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그리고 염분을 지나치게 적게 섭취하면 삼투압 작용으로 염도가 낮아진 세포외액의 물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 세포와 근육이 팽창하여 파괴될 수 있다. 

 

체온을 유지해 준다

 

소금은 정상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금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체내 염분이 충분하면 몸은 따뜻해지고 염분이 부족하면 체온은 낮아진다. 

 

혈액순환을 돕는다

 

세포는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아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나트륨은 혈액 순환의 촉매 역할을 하므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세포에 산소와 영양 공급을 돕는다.

 

소화와 영양 흡수를 돕는다

 

소금 속의 염소(Cl)는 위산의 주성분이다. 따라서 위액을 충분히 나오게 하려면 염분이 부족하지 않아야 한다. 소화가 안 되는 사람에게 염분을 보충해 주면 소화가 잘된다. 짜게 먹으면 식욕이 당기는 이유도 소금이 음식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것을 돕기 때문이다. 

 

노폐물을 배출하여 혈액을 맑게 한다

 

체액은 0.9%의 전해질 농도를 유지하므로 염분이 부족하면 물을 먹기도 쉽지 않으며 보유할 수 없다. 그러나 소금을 섭취하면 물을 더 섭취할 수 있고 여분의 물이 배출될 때 노폐물도 함께 빠져나간다.

소금과 물은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요소, 요산, 활성산소, 젖산 등의 노폐물을 신장과 피부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소금물로 목욕하면 욕조에 때가 붙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도 소금이 체내 노폐물을 흡착하여 배출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세포의 산화를 막는다

 

어떤 물질이 산소와 결합하여 녹이 생기거나 음식물이 부채하는 것을 '산화'라고 한다. 반대로 산소 원자를 다시 내어놓거나 전자를 가져오면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현상을 '환원'이라고 한다. 

세포가 산화된다는 것은 생명체가 병들고 노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식품 대부분은 세포를 산화시키는 산성식품이다. 

나트륨은 원소주기율표 1족으로 강력한 환원력을 띠고 있으므로 세포의 산화를 막는다. 소금은 대부분 pH 7.4이상의 알칼리성을 띤다. 산화환원전위치 또한 마이너스이거나 혹은 마이너스에 가까운 수치이다. 알칼리성을 띠거나 산화환원전위치가 낮으면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소금을 높은 온도(1,000'c)에서 가열하면 ORP가 -400 가까이 되는데, 수소 다음으로 낮으며 그만큼 강력한 환원력을 갖는다.

 

혈전 생성을 억제한다

 

소금 속의 나트륨은 강력한 환원물질로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므로 혈관이 막히는 것을 방지한다. 따라서 혈류를 개선하여 혈전 생성을 억제한다. 

 

칼륨을 배출한다

 

체내에 칼륨이 과다하게 축적되면 심장 부정맥이 발생하여 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륨이 과다하면 많은 염분이 빠져나가 저나트륨증으로 심장의 수축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과일, 고구마, 늙은 호박 등을 많이 섭취하여 칼륨이 과다하게 유입되면 몸 밖으로 빨리 배출시켜야 하는데, 이때 칼륨을 배출하는 것이 나트륨이다. 칼륨 성분이 많은 고구마를 먹을 때 김치를 함께 먹으면 고구마가 잘 먹히는 것도 김치속의 나트륨 효과다. 

 

면역력을 높여준다

 

소금은 살균력이 있으므로 체내 염분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낮아져 세균이 쉽게 증식하고 알레르기나 감기 등에 취약해진다. 반면 체내 염분이 충분하면 유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인체 내 유익한 미생물의 힘을 강화해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준다. 그에 더하여 소금은 중금속을 배출하므로 면역력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준다.

 

피로를 풀어준다

 

소금은 체내 독소와 피로물질을 흡착하여 소변과 땀으로 배출한다. 소금을 섭취하면 혈액이 맑아지므로 세포에 산소와 영양이 충분하게 공급된다. 그로 인해 활발한 대사 작용으로 세포의 기능이 활성화되므로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세포를 건강하게 한다

 

소금은 체내 간수, 중금속, 환경호르몬을 흡착, 배출하여 혈액을 맑게 한다. 그와 더불어 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게 하고 물이 배출될 때 노폐물도 함께 배출시킨다. 혈액이 맑아지면 혈액순환이 잘되어 세포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쉬워지므로 건강한 세포를 유지할 수 있다.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소금은 혈중지방을 분해하여 흡수를 촉진하므로 중성지방을 줄여 고지혈증을 예방한다. 고지혈증이 해소되면 암,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혈관을 청소한다

 

소금은 모세혈관과 동맥 및 정맥의 혈관에 붙어있는 활성산소나 중금속, 니코틴 등 불순물을 흡착, 제거하는 효능으로 깨끗한 혈관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뼈를 튼튼히 한다

 

소금은 각종 모세혈관을 막고 있는 중금속과 노폐물을 흡착, 배출하여 막힌 혈관을 뚫어서 뼈로 가는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뻐의 생성을 촉진한다. 그 결과 골다공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을 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