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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365

Day 6

M.Rose 2021. 8. 14. 20:54

 

도파민 금식 6일째. 

 

오늘은 주말이라 그런지 유튜브를 좀 많이 보게 된다.

여유가 생기니 유혹도 생기는 건가 보다.

아니면 영상을 보다 보면 뭔가 깨달음을 얻게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심리때문인까...

 

그래도 변명하자면, 예전처럼 홈 화면에 추천된 영상들을 이것저것 보지 않고, 나중보기로 체크된 영상들 위주로 본다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히 발전한 모습이다. 

 

커피는 이제 아예 당기지도 않는다. 오늘은 보이차로 충분하다.

블로그에 쓴 글도 다시 읽어보니 어딘가 어색하여 손을 대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다.

아직 블로그 어린이라서 이것저것 서툴다.

블로그 제목도 여러번 바꿔본다. 

 

오늘도 비가 오다 그치다를 계속해서 공원걷기는 포기한다. 


도파민 금식을 잘 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밥도 가급적 소박하게 먹고 있다. 밥과 된장국, 김치나 채소, 단백질 반찬 한가지. 간은 삼삼하게.

어제는 반찬이 별로 없어서 퇴근길에 돼지고기 양념육을 사왔는데, 너무 매웠는지, 

아침에 화장실을 여러번 들락날락거려야했다.

입에 맛있는 음식을 먹다보면 장을 혹사시킬 수 있다.

신체의 오장육부를 잘 모셔야 그만큼 나도 편하게 살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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