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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날이다.
도파민 금식은 잘 진행되고 있다.
커피대신 보리차를 또 마신다.
진하게 잘 우려내면 연한 아메리카노 맛이 나는 보리차...

오늘은 점심시간에 잠깐 유튜브를 보다보니 3개나 넘게 보고있다.
하루에 한 개만 보는 걸로 조정하기로 한다.
자기개발 채널을 보다보면 영상만 보는 것만으로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된다.
하나의 영상이라도 실천으로 옮겨질 때까지 반복해서 봐야 한다.
어제 일찍 일어나리라 다짐을 했었는데, 겨우 30분 일찍 일어났다. 찜찜한 기분이다.
시간을 쪼개어 계획을 세워본다.
-5시에 눈을 뜬다.
-불을 켠다
-비몽사몽한 얼굴로 화장실로 가서 볼일을 보고, 세수를 한다.
-따뜻한 물 한 잔을 책상에서 마신다.
-컴퓨터를 켠다.
-블로그 글 하나를 쓴다
-블로그용 이미지를 만들어본다.
-국을 끓이고 아침 준비를 한다.
-화장을 한다.
-아침식사를 한다. (밥먹을 땐 밥만 먹는다)
-설겆이를 한다
-간단히 청소를 한다
-영어책을 소리내어 읽는다.
-(유투브 한꼭지(이리앨)를 본다)
-출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