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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365

Day 4

M.Rose 2021. 8. 12. 20:16

넷째 날이다. 

오늘도 커피금식하고, 그 대신 보리차를 마시고, 유튜브도 뉴스만 봤다. 

 

점심때 집에 와보니 점심해 먹을 거리가 없다. 냉장고털기를 너무 열심히 했나...
엊그제 동료가 준 오이고추가 보인다. 잠깐 고민하다가 송송 썰어서 된장소스를 만들어 맛있게 먹는다. 평범한 재료도 창의력을 발휘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구나. 

 

 

오늘은 적을만한 에피소드가 별로 없다. 아침부터 방문을 신나게 다니고 어르신들한테 운동하시라고 동기부여하고, 오후엔 이것저것 컴작업을 하고 나니 퇴근할 시간이다. 

 

도파민 단식 나흘째라서 그런가...오후가 되면서부터 피곤함을 느낀다. 

아직까지 커피가 막 당긴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다. 진한 보리차 덕을 보는 지도 모르겠다. 커피라 생각하면 마신다. 

 

비가 온다는 핑계로 오늘밤 공원걷기는 생략이다. 

 

오늘 아침도 일찍 일어나질 못했다. 도파민 단식을 하면 자연스럽게 아침형 인간이 된다고 했는데, 나는 요즘 계속 6시30분까지 침대에서 밍그적거리고 있다.

보통 5시에서 5시반에 눈을 뜨긴 한다. 하지만 몸은 여전히 침대에서 나오질 못한다.

<Automic Habit>이라는 책이 유행이던데, 아침기상 루틴을 좀 더 구체화해봐야겠다. 

시간을 원자단위로 쪼개어 계획을 세우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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