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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드디어 11월도 끝난다. 내일부터 12월이다.
처음 몇 개월은 시간이 더디게 가더니만, 11월부터는 날짜가 정말 빨리 지나간다.
오늘도 주말이라 마트가서 후다닥 장보고, 근처 맛집에서 점심 먹으려다가 주차할 장소가 없어서 결국 두 군데나 재끼고 다행히 음식은 평범했지만, 경치가 매우 좋은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파란 하늘에 눈도장을 찍고 들어왔다.
어제 재정학 책을 펼쳐놓고 한숨만 쉬다가 오늘부터 다시 처음부터 조금씩 해나가고 있다.
재정학 과목을 너무 가볍게 여겨서 1월부터 공부했더라면 정말 난감할 뻔 했다.
물론 계산문제가 많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말문제에서도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꽤 있다.
급하게 공부하기엔 다소 무게감이 있는 과목인 듯 하다.
조세론을 펼치니 누진세, 비례세, 정액세, 역진세가 나온다.
그냥 단순한 개념처럼 보이는데, 시험에 나오는 문장들은 한계세율과 평균세율 개념을 연결하고 있어서, 한계세율과 평균세율의 개념을 또 알아야 한다.
갈 길이 멀다. 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