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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의학

 

양자얽힘(entanglement)이란 우주의 모든 것들이 공간 그 자체의 하부구조인 양자 진공을 통해서 상호작용을 한다는 개념이다. 노벨상 수상자인 에르빈 슈뢰딩거는 양자얽힘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으며, 이것이야말로 양자 시스템이 기존의 뉴튼 시스템과 얼마나 완전히 다른지를 보여 주는 양자시스템의 바로 그 성질이라고 확신하였다. 양자얽힘의 이야기는 양자역학의 이야기 그 자체이다. 그리고 양자역학은 과학역사에 있어서 가장 성공적 이론으로 여겨진다.

 

에저니의학에 양자역학을 적용하는 것은 다소 모험적인 것인데 왜냐하면 장의 해석에 있어서 많은 충돌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논리적인 주장을 펴는데 사용되는 어떠한 해석도 그에 대한 지지와 반대를 모두 억데 되리라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위험을 감수하지 않은 채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검토하자는 것은 아니다. 장에 대한 모든 아이디어와 해석은 잠정적인 것이다. (p. 24)

 

에너지의학의 과학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의료기기 혹은 신체에서 감지되거나 생산되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병을 진단 및 치료하는 것을 에너지의학이라고 정의한다.

에너지의학에서는 필수적인 생명체계를 유지하고 조직화하는 인체의 내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그리고 감각, 소화, 순환, 운동 등의 파워 프로세스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가 사용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에너지의학에서는 특정 강도 및 주파수의 에너지들을 사용하여 조직 손상을 복구하거나 내재적인 치유 메커니즘이 더욱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한다. 이러한 에너지는 주위 환경, 사람 혹은 의료기기에서 나올 수 있다. (p. 37)

 

가장 강한 전기장은 심장으로부터 만들어지며, 이는 전류를 만들어 훌륭한 전도체인 몸의 순환 시스템을 타고 흐르게 된다. 앙페르의 법칙에 따르면 이 전류는 우리 몸의 가장 강한 생체자기장을 만들게 된다. 이 점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다양한 보완대체의학에서 설명되고 사용되어온 신체 주변의 에너지장에 대하여 회의적 인식이 있기때문이다. 물리학 법칙에 의하면 심장과 그 밖의 장기들의 전기적 활동의 결과물로 신체 주변에 생체 자기장이 형성되어야 한다. (p.50)

 

1980년대 초에 브라이튼 프리덴버그와 블랙(1979), 바셋(1982)과 동료들은 골절의 불유합 치유 과정이 미세한 전기와 자기장에 의해 자극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바셋은 그의 최신 논문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p.53)

 

배터리가 방전된 자동차에 점프리드를 연결시켜 시도을 걸면 기계를 작동시킬 수 있다. 불유합 부위를 맥동 전자기장에 노출시키면 정지된 치유과정을 활발한 회복과정으로 전환시킬수 있다. 무려 40년간 치유되지 않았던 환자라도 말이다!                                                                                                                        -바셋(1995)

 

 

분자 안테나

 

보엠(2007)에 의해 제출된 미국의 특허출원내용에서 분자 안테나에 대한 이론적이고 실제적인 측면을 찾아볼 수 있다. 

이 방법은 치료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공진주파수를 결정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그 치료적 사용의 예는 DNA나 RNA 유전자 혹은 유전자 섹션등 특정 유형의 물질의 무력화를 들 수 있다. 이 방법은 다양한 인간과 동물의 질병이나 건강 상태와 관련하여 사용될 수 있다. 공진주파수는 사용 목적에 따라 조절 가능하며, 주파수 발생기를 사용하여 2,4,6 등의 양만큼씩 올리거나 낮출 수 있다. (p. 68)

 

오실레이션(Oscillation), 진동(Vibration) 그리고 에너지 전환

 

파동의 중요한 특성들은 우리가 에너지의학 및 인체에 행하는 에너지 치료의 효과를 이해하는데 결정적이다. 파동의 가장 중요한 특성들은 진폭, 파장, 주파수 그리고 파동의 형태이다. (p.72)

 

현대 물리학은 ... 전혀 사물을 수동적이고 비활성적인 것으로 보지 않는다. 반대로 끊임없이 춤추고 진동하는 움직임 속에 있는 것으로 보며, 그 리듬의 패턴은 분자와 원자, 그리고 핵의 구조로부터 결정된다. 이것은 동양의 신비로운 비법전수자들이 물질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이기도 하다. 그들은 한결같이 우주는 역동적이고 움직이며 진동하고 춤추고 있는 존재로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연은 정지해 있는 것이 아니라. 역동적인 평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Capra, 1975)

 

 

전기 생물학 및 전기 생리학

 

1936년 버와 그의 동료들은 생쥐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했거나 유도된 유방 종양의 연구를 시작으로 전기장과 암의 관계에 대한 일련의 연구를 시작했다. 종양이 나타나기 10일에서 2주 전에 흉부에 부착된 전극에서 큰 전압 변화가 감지되었다. 1945년 영국의 연구자들은 버의 실험을 재현해 보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버는 이 문제에 대한 연구를 계속했고 1949년에 그의 마지막 암 논문을 발표했다. 이듬해에 버의 연구에 대한 비평이 크래인(1950)에 의해 정리되었다. (p.108)

 

 

라훌 사르페쉬카: 세포에서 영감을 받은 전자공학

 

 

생물학과 첨단 기술공학 간의 정보와 통찰력의 교류는 MIT의 연구자, 라훌 사르페쉬카(Rahul Sarpeshkar)의 연구(2010)로 양자도약과도 같은 진전을 이루게 되었다. 

인체의 한 개의 세포는 전자 칩과 집적 회로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가 되는 어떤 트랜지스터보다도 에너지 효율이 약 10,000배 정도 좋다. 세포는 에너지를 소모하는 화학 반응을 1분에 약 천만번 일으킨다. 출력은 1피코와트(백만분의 1의 백만분의 1와트)에 해당한다. 현재 사르페쉬카는 생체 세포를 연구하여 얻은 원리를 저출력이면서 고도로 병렬화된 하이브리드 아날로그-디지털 전자 회로를 고안하는데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회로는 의학과 생물학, 첨단 기술공학의 여러 분야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는다. 특히, 그러한 것들은 미니어처 초고속 슈퍼컴퓨터와 그 밖의 장치들을 개발해내는ㄷ 이용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재생과 자연적 치유, 염증, 그 밖에 암과 심혈관계 질환 같은 중증 질환의 원인들처럼 난해한 의학적 이슈들을 풀어나가는데도 도움이 된다. (p.234)

 


 

이 외에도 에너지의학의 주제들은 다양한다. 침술, 기공, 뇌파, 전자기 환경, 지구유해파, 어씽(earthing) 등 물리학과 생물학, 공학 등의 순수의학 외의 학문과 융합된 주제들을 통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제3의 의학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직도 우리가 알고 있는 신체의 메카니즘은 빙산의 일각인 것 같다. 열린 마음으로 이 분야를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