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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다이어의 '치우치지 않는 삶'을 읽은 후 이 분의 책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제일 먼저 정한 책은 바로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이다. 이 책은 작가가 돌아가시기전 마직막으로 쓴 책이다.

죽음을 떠올리면 짧았던 호흡이 길어지고, 풀기 어려운 숙제도 쉬워진다. 난 언젠가 잘 죽기위해 산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지금도 그 생각엔 크게 변함이 없다. 결국 죽음의 순간에 살아온 인생이 후회되지 않도록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많은 강연과 인터뷰, 저술 활동을 통해 현명한 사람들을 폭넓게 만나왔다.
세상 곳곳에서 살아가는 현자들의 조언은 매우 단순하다.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생각하라, 당신의 죽음에 대해."
당신은 아직 인생이 창창한 젊은 사람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부터 죽음을 생각해야 한다.

인생을 수정할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다고,
앞으로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날들이 무수히 남았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다.
삶은 언제나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은 쏜살처럼 노인이 되고, 벼락처럼 난데없이 죽음 앞에 도착한다.

늘 죽음을 생각하라.
오늘은 남은 삶의 첫날이 아니다.
오늘은 언제나 생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 아니라면,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살 방법이 없다.
수정해야 할 것, 개선해야 할 것,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 해야 할 것 등등이 산더미인가?
오늘 하라.
지구상의 모든 존재는 내일,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