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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21일이면 새로운 습관이 형성되는 기간이라고 한다. 오늘이 도파민금식 21째이다. 그래서 그런가. 오늘 갑자기 커피가 마시고 싶어진다. 오늘도 역시 일찍 일어나지 못했다. 간단히 산책을 다녀오고 아침식사를 마쳤다. 머리가 아직도 시원하지가 않다.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어선지도 모르겠다. 정신을 차리려고 보이차를 끓여 마신다.
내가 어쩔 수 없는 문제에 맞닥뜨릴 때가 있다. 가족이 아플 때, 가족이 싸울 때 등. 요즘들어 운명이란 말을 자주 쓰게 된다. 미디어의 영향인가...나이가 들어갈 수록 정말로 내 운명이란 게 있는 건가. 나의 전생의 삶이 있었던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자주 든다. 이젠 나이가 들어서 많은 부분에서 내가 어쩔 수 없는 것들, 이미 정해져 가고 있는 것들이 많아서일 것이다.
삶은 어차피 수행이다. 삶이 계속 변화구를 던져도 쫄지 말자. 매일 꾸준히 연습하면 어떤 변화구도 막아낼 수 있다. 변화구가 올 때마다 연구하고, 그것을 나의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자. 그러다보면 삶도 나를 볼넷으로 넘겨줄 때가 오겠지. 나를 친구삼아 줄 때가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