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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dying

Coming Through the Rye

M.Rose 2021. 8. 21. 14:49

<존 에버렛 밀레, '눈 먼 소녀'>

 

이 시는 J.D.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에 나왔던 시이다. 

 

<호밀밭의 파수꾼>에서 문제아였던 주인공 콜필드는 학교도 퇴학당하고 도망치듯이 서부행 기차를 타고 뉴욕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점심시간에 여동생 피비를 만나기로 약속한다. 여동생 피비가 큰 가방을 들고 나타나 자기도 오빠와 같이 서부행 열차를 타겠다고 한다. 피비를 말리던 콜필드는 어느 새 자신도 서부행 기차 타는 일을 그만두게 된다.

 

"호밀밭으로 걸어오는 누군가를 만난다면" 콜필드는 로버트 번스가 쓴 시를 떠올리며 말을 이었다.

"나는 늘 넓은 호밀밭에서 꼬마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어. 어린애들만 수천 명이 있을 뿐 주위에 어른이라곤 나밖에 없는 거야. 내가 할일은 아득한 절벽위에 서서 꼬마들이 절벽에서 떨어 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 주는거야. 온종일 그 일만 하는거지."

"나는 진짜로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어." 홀든 콜빌드는 피비를 위해 떠나기를 포기한다.

 

 

 

Coming Through The Rye.

호밀밭을 걸어오네

 

Chorus;

 

O Jenny is all wet, poor body,

오, 가엽은 제니. 흠뻑 젖었구나.

 

Jenny is seldom dry;

그치만 잘 마르질 않네요

 

She draggled all ger petticoats,

페티코트를 질질끌며 터벅터벅 걸어가지요

 

Coming through the rye!

호밀밭을 걸어오네

 

Coming through the rye, poor body,

가엾어라, 호밀밭을 걸어오네.

 

Coming through the rye,

호밀밭을 걸어오네

 

She draggled all ger petticoats,

페티코트를 질질끌며 터벅터벅 걸어오는구나

 

Coming through the rye!

호밀밭을 걸어오네!

 

Should a body meet a body

따뜻한 몸으로 안아주어야 할텐데

 

Coming through the rye,

호밀밭을 걸어오네

 

Should a body kiss a body

키스해 주어야 할텐데

 

Need a body cry?

울고싶나요?

 

Should a body meet a body

따뜻한 몸으로 안아주어야 할텐데

 

Coming through the glen,

계곡을 걸어오네요

 

Should a body kiss a body

키스해 주어야 할텐데

 

Need the world know

사람들이 알까요?

 

Should a body meet a body

따뜻하게 안아주어야 하는데

 

Coming through the grain

밭을 거닐어 오고 있어요

 

Should a body kiss a body

키스해 줘요

 

The thing is a body's own

아무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