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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수익,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채권에 투자하면 투자수익은 이자수익과 자본손익으로 구성된다. 이자수익은 쿠폰이자로서 가격의 움직임과는 관계없이 시간이 경과하면 발생하는 이자수익이다. 자본손익은 채권가격 움직임에 따른 가격변동을 지칭하는 것으로, 채권가격이 상승하는 경우에는 자본이득이 발생하고 채권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자본손실이 발생하는 것이다. 채권가격은 시장금리에 영향을 받으며, 채권가격과 시중금리는 반비례관계이다. 

 

채권의 가격(PV) = ∑CF(미래현금흐름) / (1+r)n승       (r  ↓     PV  ↑  )

 

투자자가 채권을 중도에 매각할 경우, 만기금액(또는 액면금액)보다 높은 가격에 팔면 이득을 볼 수 있다. 반면에 채권가격이 하락했을 때 매각하면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채권시장의 가격변동은 주식만큼 큰 편은 아니다. 하지만 채권가격 변동에 따른 자본손익이 채권투자 총수익에는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해외채권은 국내채권보다 평균적으로 듀레이션이 길기 때문에, 가격변동에 따른 자본손익이 총 투자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국내채권보다 훨씬 더 크다. (pp. 58~59)

 

듀레이션은 채권시장의 베타다

 

채권펀드 듀레이션 1년의 의미는 금리가 1% 상승하면 동 채권가격은 1% 하락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금리가 1% 하락하면 동 채권가격은 1% 상승한다는 의미이다. 만약 투자하려는 채권펀드의 듀레이션이 5년이면, 금리가 1% 상승 시 동 채권펀드의 가격은 5% 하락한다. 동시에 금리 1% 하락시, 동 채권펀드의 가격은 5% 상승한다. 

채권가격(예상)변동폭 = - (듀레이션) × 금리변동폭

 

  • 이자율 변화가 클수록 채권가격 변화도 커진다
  • 듀레이션이 클수록 채권가격 변화도 커진다

 

경기상황에 따른 투자

 

경기가 회복국면에 있으면 단기채권을 매수하고, 경기침체가 예상되면 장기채권을 매수하라. 경기가 정점을 지나가고 점진적으로 둔화 내지 하락할 것으로 보이면, 채권금리 하락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므로 최대한 장기채권에 투자해 듀레이션 효과를 극대화하여 금리하락으로 인한 가격상승을 최대화할 수 있다.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면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시작하기때문에 시중금리는 상승하게 된다.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채권가격 하락이 예상되니 최대한 만기가 짧은 채권에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듀레이션이 줄어 이자율위험(금리상승에 따른 가격하락위험)을 최소화하고 채권이자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만약 경기가 회복되어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에 장기채권에 투자하면 금리상승에 따른 상당한 가격손실을 보게 된다.(pp.114~120)

 

경제환경에 따라 투자하기 적합한 자산 (pp. 54~55)

 

  • Case 1 성장률이 낮으면서 인플레이션이 높다 : 물가연계채권(TIPS)

 

1. 성장속도가 낮기 때문에 기대수익이 낮아지면서 변동성이 높게 되므로, 주식보다 채권이 투자에 더 적합하다. 

2. 인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채권의 이자율 위험이 발생하므로, 채권 중 금리연동 대출채권(Bank loan)이나 물가연계국채(TIPS)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산배분이다. 왜냐하면 금리가 상성하더라도 이자율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오히려 금리상승으로 인한 혜택을 볼 수 있는 자산이기 때문이다. 

 

  • Case. 2 성장률이 높으면서 인플레이션도 높다 : 원자재

 

1. 경제가 활성화되면 성장률이 높아지고 원자재 수요가 증가하므로 가격상승이 된다. 

2. 인플레이션이 촉발되는 상황에서는 실물자산 투자가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원자재 투자가 가장 바람직한 투자이다.

 

  • Case 3  인플레이션은 낮으면서 성장률이 높다 : 주식

 

1. 인플레이션이 낮아 중앙은행이 양적완화(금리인하, 유동성공급) 정책으로 경기회복세를 도모할 수 있다.

2. 기업 입장에서는 조달금리가 매우 낮고 경제성장 상황이 양호하기 때문에 기업성장률도 높다. 주식투자에 매우 적합하다.

 

  • Case 4 인플레이션이 낮고 성장률도 낮다 : 채권

 

1. 인플레이션이 낮으므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금리 하락 가능성이 높다. 채권투자에 적합한 환경이다.

2. 성장률이 낮기 때문에 기업성장 기회가 적다. 상대적으로 주식은 부적합한 투자자산이다. 

 

경제건전성 측정지표들

 

  • TED스프레드

 

TED스프레드는 채권시장의 신용위험 지표인 반면, 빅스지수는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공포지수이다. 경제에 부정적인 요인이 발생해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들 때는 두 지수 모두 동시에 값이 증가해야 한다. TED스프레드가 빅스지수보다 다소 선행한다. 

 

TED스프레드는 0.5를 넘어가면 조심단계, 1을 넘어가면 현금화가 필요하다. TED스프레드를 주식시장에 대입하면, 스프레드 상승은 약세장의 지표이다. 스프레드가 상승한다는 것은 금융시장에서 유동성이 축소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현재는  TED데이터가 더 이상 업데이트되고 있지 않다. 이 지표를 대신하여, 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SOFR)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 장단기금리 역전현상

 

단기국채 금리가 장기국채 금리보다 높게 형성되는 장단기금리 역전현상은 지난 50년(1960후반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7번의 경기침체를 정확하게 예측하였다. 2000년 이후 최근까지 발생한 두 차례 장단기금리 역전현상은 2000년과 2006년에 발생했는데, 모두 발생 시점으로부터 1년 뒤에 미국경제가 침체로 들어섰다. 따라서 주식이 실물경제보다 선행지표이지만, 국채금리 역전현상은 실물경제보다 무려 12개월 선행하므로 주식시장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높게 유지하게 되고 이에 단기국채금리도 높게 유지된다. 그런데 시장참여자가 향후 경제를 불투명하게 판단해 장기국채를 적극적으로 매수하면 국채가격의 상승, 즉 장기국채 금리가 하락하게 된다. 이때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낮게 형성되어 장단기금리가 역전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국채시장 참여자들은 주로 글로벌 연기금들이나 각구 중앙은행이다. 이들이 장기적인 거시경제 환경을 판단해 투자하기 때문에, 이런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장기국채를 매수한다는 것은 곧 경제가 침체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마치 천재지변이 일어나기 전에 동물들이 떼를 지어 피난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 하이일드 가산금리

 

동일한 경제상황에서 국채금리와 가산금리는 반대 방향으로 작동된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안 좋으면 국채금리는 하락하는 반면, 가산금리는 채권시장에서 시장위험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오히려 금리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경기가 양호한 상황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국채금리는 상승하는 반면, 시장리스크를 반영하는 가산금리는 축소된다. 

 

과거 두 차례 경기침체 때 하이일드 가산금리가 항상 주식 최저점보다 3~6개월가량 선행했다. 2002년 10월에 미국 하이일드 가산금리가 가장 확대되었으나, 주가저점은 이듬해 2003년 3월이었다. 또한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도 가산금리는 같은 해 11월에 2000bp까지 폭등했으나, 주가 최저점은 이듬해 2009년 2~3월경이었다. 주가저점에서도 항상 채권 가산금리가 주가지수보다 선행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기상황별 채권자산 투자전략은 다음과 같다. 

 

<채권투자 핵심 노하우,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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