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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와 직결되는 1순위 항목은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을 더 깊이 들어가서, 영업이익률(영업이익 / 매출액)은 어떤 기업의 기본적인 주가레벨을 말해주고, '영업이익성장률'은 그 기업의 주가상승(변동)을 말해준다.
영업이익률 20% 이상의 기업은 배타적인 사업우위를 가진 기업으로 본다.
(통상 코스피시장에선 PER10배를 기준으로 고평가주식과 저평가주식으로 나눈다.)
영업활동현금흐름과 주가의 흐름은 일치한다
하지만 영업이익 수치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봐야한다.
영업이익은 장부상(회계상)이익이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현금관점에서의 이익의 개념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금고의 현금)은 조작이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영업성과의 진실을 말해준다. 특히 장기적으로 볼 때,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성장하면 그건 분명히 영업성과가 좋아지는 것이다.
회사의 방침이나 목적에 따라 영업이익은 다소 춤을 출 수 있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그 어떤 경우에도 오직 진실만을 말한다.
장기적 주가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의 추세와 맥을 함께 한다. 하지만 PER와는 뚜렷한 연동성을 발견하기 어렵다.
잉여현금흐름 추이를 꼭 살펴보자
잉여현금흐름 = 영업활동현금흐름 - 영업에 대한 투자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주가의 장기적 추세를 말한다면,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의 급증은 주가급등을 설명한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업가치와 직결되는 항목으로, 이는 장기적으로 주가의 흐름과 일치한다. 때론, 당기순이익이 대규모 적자이더라도 잉여현금흐름이 급증한 경우, 주가는 급등할 수 있다.
<투자는 디테일에 있다> (김정환) 에서는 현금흐름으로 기업의 상태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을 그림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대차대조표 | 손익계산서 | 현금흐름표 |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판매비와 관리비 |
영업활동 + 재무활동 - 투자활동 - |
구분 | 초우량기업 | 신규상장기업 | 구조조정 기업 |
재활기업 | 위험기업 | 도산직전 기업 |
||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 | + | + | - | - | - | ||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 | - | + | - | + | - | ||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 | + | - | + | - | - |
재고자산이 급증하면 영업이익이 의심된다.
통상 재고자산이 증가하는 만큼 매출원가는 줄어들고 그만큼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하지만 매출은 정체하나 재고자산 급증시엔 위험신호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영업이익만 봐서는 안되고, 다음과 같이 재무제표를 함께 봐야 한다.
- 재무상태표에서 (기말)재고자산이 대폭 증가하는가?
- 재고자산의 증가에 비해 매출이 소폭 감소하는가?
만약 재고자산이 상당히 증가하는데 매출도 대폭 증가하는 경우, 매출 상황이 좋아 재고자산 수준을 유지하려는 회사의 정책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닌 경우, 종합적으로는 운전자본 변동을 체크해야 한다.
1) 매출 쪽에서 보면 매출이 정체되어 있는데 매출채권이 급증하면 위험신호임을 볼 수 있다.
2) 매출원가 쪽에서 보면, 매출이 정체되어 있는데 재고자산이 급증하면 위험신호임을 볼 수 있다.
1)과 2)를 함께 고려하면 매출이 정체되어 있는데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의 합계가 급증하면 역시 위험신호가 된다. 그땐, 운전자본인 '매출채권+재고자산'이 급증하는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매출의 변화를 넘어서는 운전자본의 급증은 위험신호다. 운전자본의 감소는 영업이익의 질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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