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기사를 통해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유명작가가 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재밌게 그려냈다. 이주윤작가는 간호사와 디자인직업을 그만두고 전업작가로 뛰어들었다. 계속 지켜볼 작가로 찜해둔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글쓰기에 대해 배운 것이 있다면 읽기 쉽게 쓰라는 것이다. 작가는 말한다. 장기하를 접한 이후로 나는, 내 글을 글이 아닌 노래라 생각하며 쓴다. 그리하여 다 쓰고 난 후에는 노래를 부르듯 글을 불러 본다. 눈으로 볼 때는 매끄러워 보였던 문장도 소리 내어 읽으면 걸리는 것 투성이다. 글을 읽다가 발음이 걸리면 부드럽게 고치고, 문장의 리듬이 마음에 걸리면 두 문장을 한 문장으로 합쳐보기도 했다가 한 문장을 두 문장으로 쪼개보기도 하며 적절한 리듬을 찾아낸다. 쉼표도 여기 찍었다. 저기 찍었다, ..

드디어 10일째다. 이제 4부 능선은 넘은 셈이다. 도파민금식이 뭐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40일 목표를 세워놓고 깃발을 꽂으며 나아가니 나름 재미있다. 먹는 게 적어저서 그런가, 생각은 많아진다. 요즘은 꿈조차도 뭔가 이제까지 꿔보지 않은 좀 다른 차원의 꿈을 꾸게 된다. 이제까지 꿔보지 않은 그런 꿈...별 의미를 해석하기도 그런 꿈...에이! 이젠 침대에서 뭉그적거리지 말고 그냥 벌떡 일어나자. 개꿈에 시달리지 말고. 점심때는 동료가 같이 최신 햄버거를 먹자고 유혹을 했다. 그냥 집으로 와서 밥과 국을 데우고, 조림을 후다닥 하고, 먹었다. 요리하는데, 25분, 먹는 데 15분. 10분 정도 책을 읽었다. 이주윤작가의 '팔리는 작가가 되겠어, 계속 쓰는 삶을 위해' 책이다. 작가가 되기위해 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