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2015년에 초판이 발행되었지만 2021년인 지금도 '변화'라는 키워드는 유효한 것 같다. 또한 변화를 일으키기위해서는 작은 시작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내용은 지금까지도 여러 책들에서 다뤄지고 있다. 심리학을 가르치는 이민규교수님의 책들은 1%로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어서 그 연장선상에 있는 책이다. 그 중에 몇가지를 메모로 남겨본다. 모든 성공에는 작은 시작이 있다 이 책의 부제에 '모든 성공에는 작은 시작이 있다'고 씌여 있다. 이 말의 의미를 곱씹어본다. 아직 시작도 못하고 머리속에서 상상만 하고 있는 많은 일들이 있는데,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이 책에는 작동 흥분 이론(work excitement theory)을 소개하고 있다. 이 이론은 의욕이 있건 없건 어떤 일을 시작하면 우리 뇌의..

꾸준함이 필요해질 때 마음이 지치다 싶어져서 들른 도서관에서 제목에 끌리어 집어든 책입니다. 이민규 교수님이 제자들과 주변이들에게 인생선배로서 해주었던 여러 조언들이 모아져 있습니다. 이민규 교수님 책이 나오면 대부분 읽는 편인데, 아직 안 읽었던 책이기도 했습니다. 내 고민의 무게에 비해 책의 내용은 다소 가벼운 감이 있었지만, 오히려 가볍게 차를 마시며 교수님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있는 착각을 들게 할만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결국 우리의 삶에 대한 불안은 뭔가 빨리 이루고 싶어하는 조급함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기대만 하고 실행은 하지 않는 불균형이 마음의 불안(不安)을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우보천리(牛步千里). 그저 포기하지만말고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면 목적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