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독점기업의 수요함수가 P = 160-Q이고 비용함수가 C = 100 +40Q로 주어져 있다고 할 때, 이 기업이 생산하는 재화에 대해서 한계비용의 50%에 해당하는 조세를 부과하면 정부는 얼마의 조세수입을 얻는가? 수요함수 P = 160-Q로부터 한계수입 MR = 160-2Q를 구할 수 있고, 총비용함수 C = 100+40Q를 미분한 한계비용 MC = 40을 구할 수 있다. 한계비용의 50%의 조세를 부과하면 한계비용곡선이 20만큼 상방으로 이동하므로 MC+T=60이 된다. MR = MC +T로 두면 160-2Q = 60, Q = 50이 된다. 조세부과 후의 생산량이 50이고, 단위당 조세액이 20원이므로 정부의 조세수입은 1,000원이 된다. 어느 독점기업의 한계비용은 40원으로 일정하고, 시..

재무회계 수익부분을 복습을 하려니 꽤 시간이 걸린다. 잊어버린 부분도 있고, 케이스도 다양해서 내용이 좀 긴 편이라서 그런 것 같다. 이 산을 넘어야, 다음 부분으로 넘어가서 진도를 좀 빠르게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산 정상이 높아서 산 중턱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느낌이다. 빨리 넘어가야 한다.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나이들어서 부모를 챙기다보니, 부모와 자식이 바뀐 것 같은 느낌. 어느 순간엔가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온다는데, 지금 내가 그런가보다. 물론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필요로 하고, 여전히 어른아이로 살아가기도 한다. 엊그제만 해도 나 역시 그랬고, 내가 챙겨야 하는 대상들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누가 시켜서 해야 하는 것처럼. 하지만 ..

우리가 잘 아는 몇몇 CEO들이 똑같은 색깔의 티셔츠만 입는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옷을 고르는 데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오늘 아침 문득 이것이 나에게 경종을 울린다.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 앞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나의 모습이 떠올랐기때문이다. 오늘은 믹스커피를 마실까, 드립커피를 마실까, 샤워를 하고 나서 청소를 할까, 청소를 하고 나서 샤워를 할까,주식을 팔까, 살까, 문자를 보낼까, 전화를 할까...등등.내가 너무 소심한 걸까. 만약 그렇다면 더더욱 나는 선택지를 단순화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듯 하다. 5지선다형을 2지선다형으로, 더 나아가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들을 줄여나가도록 노력해야겠다. 어떤 것들이 가능할까?물건은 최대한 사지 않기. 왜냐하면 물건 하나를 살 때 고르는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