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파민 단식 12일째. 오늘은 빵이며 과자며 밀가루의 유혹이 많은 날이다. 점심땐 동료가 유명빵집의 갓 구운 빵을 사와서 먹어보라며 권한다. 갓 구운 빵은 어디서나 맛있다. 그냥 냄새로만 음미했다. 사무실에서 이번 추석때 선물을 쌀과자전병으로 하기로 했다. 쌀로 만든 과자이긴하지만 밀가루도 들어가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신경이 쓰이는 건 매우 달다는 것이다. 버터와플과 맛이 비슷하다고 할까. 단 음식도 금식해야 할 대상이다. 맛있게 보이지만 나는 패쓰~. 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코로나 선제검사를 받아야 된다고 해서 오늘 처음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어떻게 안 아프게 검사를 받을까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머리를 살짝 들어올리는 자세가 제일 안 아플 것 같아서 그렇게 했더니 실제로 별로 아프진 않았다. 그냥 코속으..
도전 365
2021. 8. 20.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