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10일째다. 이제 4부 능선은 넘은 셈이다. 도파민금식이 뭐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40일 목표를 세워놓고 깃발을 꽂으며 나아가니 나름 재미있다. 먹는 게 적어저서 그런가, 생각은 많아진다. 요즘은 꿈조차도 뭔가 이제까지 꿔보지 않은 좀 다른 차원의 꿈을 꾸게 된다. 이제까지 꿔보지 않은 그런 꿈...별 의미를 해석하기도 그런 꿈...에이! 이젠 침대에서 뭉그적거리지 말고 그냥 벌떡 일어나자. 개꿈에 시달리지 말고. 점심때는 동료가 같이 최신 햄버거를 먹자고 유혹을 했다. 그냥 집으로 와서 밥과 국을 데우고, 조림을 후다닥 하고, 먹었다. 요리하는데, 25분, 먹는 데 15분. 10분 정도 책을 읽었다. 이주윤작가의 '팔리는 작가가 되겠어, 계속 쓰는 삶을 위해' 책이다. 작가가 되기위해 고군..
도전 365
2021. 8. 18.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