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는 커리어우먼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았고, 얼마 후 폐로 전이되었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통계에 의하면 약 12주 정도 살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었다. 하지만 기존의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말고는 할 수 있는 치료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물리치료사이기도 했던 저자는 직접 치료법을 찾기 위한 연구와 조사에 몰두했다. 사실, 대형병원의 기존 치료법을 뒤로 하고, 다른 방법을 찾는다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하고, 위험한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저자가 자신의 건강을 의사에게만 맡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체적으로 자료를 찾아보고, 다른 치료의 실마리를 찾기위해 노력했다. 합리적인 추론방법을 통해, 기능의학적인 접근방법을 모색하게 되었고, 결국 암세포의 전이를 막..

책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기 시작했다. 현재 암치료의 일반적인 방법은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기존의 암치료 방법들이 암이 발생하게 된 근본원인은 치료하지 않고 몸의 면역력을 더 떨어뜨리는 잘못된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암의 발생하는 근본 원인을 치료해주면 암종양도 사라진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 책이 10여년 전에 쓰여졌는데, 이 당시 암치료과정을 거치고 살아남는 생존률이 8%정도였다. 10여년이 흐른 지금, 암치료법이 획기적으로 바뀐 것은 없는 것 같다. 수술기술이 좀 더 좋아지고, 약이 좀 더 다양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항암치료후 재발 및 전이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의 의료치료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암종양을 제거하고, 5년여의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