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쁘든지 괴롭든지 일상의 일을 보고 놀라지 마라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열렸다고 해서 놀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고 놀라는 것을 우리는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 만약 의사가 환자가 열이 나는 것을 보고 놀란다든지, 선장이 역풍이 분다고 해서 당황해 한다면 이 얼마나 낯 뜨거운 일인가! 우리들의 눈앞에 펼쳐지는 모든 일들은 봄에 꽃이 피고 여름에 열매가 열리는 것처럼 지극히 정상적이고 예측 가능한 것들이다. 이것은 질병이나 죽음, 중상모략, 그리고 어리석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거나 괴롭히는 모든 일들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실이다. (p.25) 어떤 존재라 할지라도 죽는다는 데는 예외가 없다 에픽테토스가 말하기를, "당신이 자녀와 입맞춤을 하는 순간에도 마음속으로 '..
Well-dying
2022. 2. 27.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