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넘치도로 가득 채우는 것보다 적당할 때 멈추는 것이 좋다. 칼을 너무 날카롭게 벼리면 쉽게 무뎌진다. 금과 옥으로 집을 가득 채우면 불안함이 밀려온다. 교만과 자만이 가득하면 자신을 벼랑에서 구해줄 이 아무도 없다. 일을 다 하였으면 물러나는 것이 바로 하늘의 길이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멈추는 것을 잊어버렸다. 쉼없는 경쟁, 생존에 대한 끊임없는 불안...결국 내면의 불만족과 불안때문인지 모른다. 넷플릭스의 시리즈물인 가 떠오른다. 우리가 타고 있는 삶이라는 열차 자체가 완벽할 수 없고, 불안정하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우리는 많은 경우, 열차 밖의 예측불허의 삶으로 과감히 뛰어내릴 용기가 없다. 우리가 소유한 물질과 객관적인 환경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돈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다. 지위가 높기도 ..
Well-dying
2021. 11. 10.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