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의 우여곡절을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헤쳐 나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작은 모욕감에 불같이 성을 내고, 사소한 좌절에 무너지고, 조금 실망스러움 일에도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대체 왜 그럴까? 한마디로 답하겠다. 관점이다. 관점은 반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순간적인 자극에 짜증을 느끼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몇 분만 있으면 분노는 가라앉는다. 몇 시간 후면 화가 덜 느껴진다. 며칠이 지나면 왜 그렇게 신경을 썼는지 의아해진다. 시간은 관점을 변화시킨다. 상황을 명확하게 바라보게 해준다. 관점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히 부서진 장난감을 들고 우는 어린아이로 남아야 한다. 작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 "비극에 시간을 더하면 희극이 된다." 내 속에 화가 너무 많아 윌리엄 글..
책이 좋아
2021. 4. 26.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