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파민 단식 14일째. '다시, 책은 도끼다'를 쓴 박웅현 작가는 독서에 대해 말하면서, 사유하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내 안에서 자생적으로 우러나오는 것들을 못 건저낸다고 하였다. 도파민도 마찬가지 아닐까. 피곤하다고 커피를 자꾸 마셔대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아 외식을 하고, 디저트와 같은 단 음식을 먹게 될 경우,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도파민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아예 잃어버리게 돼서 계속 외부의 자극만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쉽게 말해 신체의 일부분을 쓰지 않게 되면 그 부분이 퇴화가 되어 제대로 못 쓰게 되는거지. 'Use it, or lose it.' '다시, 책은 도끼다'에서 소개된 '검색의 시대, 사유의 회복'이란 책은 수행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수행은 늘 깨어 있는 삶을 사는 일이다. 깨어 ..
도전 365
2021. 8. 22.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