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마쓰다 미쓰히로 오래전 읽었었지만 다시 읽고 싶어 재구매를 했다. 내용은 알았지만 다시 한번 그 때의 각오를 다시 다지고 싶었다고나 할까. 이 책은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은 책이다. 특히나 아직도 청소의 힘을 못 느껴본 사람들과. 어릴 적 청소는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의무사항 같은 것이었다. 나를 위해서 한다기 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하는 것. 그 의무를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것. 어른들은 왜 청소의 놀라운 힘을 깨닫게 해주지 못했을까? 아님 내가 너무 어려서 그것을 못 깨달은 걸까? 요즘 주변에 보면 우울증때문에 집안이 물건으로 꽉 차 있다든지, 쇼핑중독으로 집안을 쓸데 없는 물건으로 가득 채우는 경우를 보게 된다. 여백이 없는 공간은 우리 마음이 여유가 없다는 것이고, 마음을 비우지 못..
책이 좋아
2021. 10. 19.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