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365
몰입 D+63
M.Rose
2025. 1. 8. 08:06
우리가 잘 아는 몇몇 CEO들이 똑같은 색깔의 티셔츠만 입는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
옷을 고르는 데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오늘 아침 문득 이것이 나에게 경종을 울린다.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 앞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나의 모습이 떠올랐기때문이다.
오늘은 믹스커피를 마실까, 드립커피를 마실까, 샤워를 하고 나서 청소를 할까, 청소를 하고 나서 샤워를 할까,
주식을 팔까, 살까, 문자를 보낼까, 전화를 할까...등등.
내가 너무 소심한 걸까.
만약 그렇다면 더더욱 나는 선택지를 단순화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듯 하다.
5지선다형을 2지선다형으로, 더 나아가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들을 줄여나가도록 노력해야겠다.
어떤 것들이 가능할까?
물건은 최대한 사지 않기. 왜냐하면 물건 하나를 살 때 고르는 시간이 많이 들기때문이다.
루틴을 정해서 생활하기.
고민해야 할 일이 있으면 5분 이상 고민하지 않거나 시간을 정해서 고민하기.
가끔 문제를 풀다가도 한 문제에서 한참동안 시선이 머무르는 경우가 있다.
문제가 어려워서가 아니다.
머리 속에선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데 시선만 책을 향하는 것이다.
집에서 공부하다보면 이런 단점이 있다.
딴 생각이 너무 쉽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생각을 한 곳으로 모으는 훈련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OX문제 풀어보니 정답률이 50%.....씩이나 맞았다.
OX문제를 4장밖에 못 풀었다. 복습하고 오답체크하면서 하려고 하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